◆한·중 e스포츠 국가 대항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RSG) 1-1 중국(ME)
1세트 라이징 스타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마이티 이글
2세트 라이징 스타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마이티 이글

중국 대표 마이티 이글이 초반부터 킬 격차를 벌리면서 앞서 나갔고 25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마이티 이글은 24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위치한 우시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중 e스포츠 국가 대항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2세트에서 라이징 스타 게이밍(이하 RSG)를 상대로 12분에 5킬 차이를 내면서 속도감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했다.

마이티 이글은 3분에 중앙 지역으로 이동한 정글러 'LawLiet' 줘준샨의 렉사이가 RSG의 미드 라이너 '크로우' 김선규의 카시오페아를 두드리기 시작했고 잡아냈지만 포탑에 맞으면서 잡혔고 'Zbb' 케지의 에코가 킬을 냈지만 '빵' 권영재의 리 신이 시간을 끄는 바람에 포탑에 맞아 죽었다.

마이티 이글은 곧바로 하단으로 렉사이가 넘어오면서 RSG의 서포터 '하이딘' 송방현의 카르마를 잡아냈고 상단에서는 'Spunk' 왕지펭의 뽀삐가 '혀니' 박수현을 제거하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7분에 하단으로 모여 포탑을 파괴한 마이티 이글은 와드를 매설하기 위해 정글로 들어온 송방현의 자이라를 'Snow' 우하오션의 진이 커튼콜로 제압하면서 5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2분에 상단으로 몰려간 마이티 이글은 케지의 에코가 킬을 내면서 기세를 이어갔고 한 명씩 합류한 RSG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9대4까지 달아났다. 막을 선수가 없던 상단 1차 포탑은 덤으로 파괴했다.

마이티 이글은 18분에 중단과 하단에서 RSG의 리 신과 카시오페아를 잡아내면서 중앙에 고속도로를 뚫어냈다. 버티고 있던 애쉬를 무시한 채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한 마이티 이글은 권영재의 리 신을 다시 한 번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두드리기 시작해고 바론 버프를 챙겼다. RSG의 서포터 카르마와 미드 라이너 카시오페아를 제압하면서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마이티 이글은 권영재의 리 신을 제거한 뒤 하단 억제기도 깨뜨렸고 넥서스로 돌진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