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탄을 던지는 콘셉트의 AP 챔피언인 직스는 그동안 미드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대회에서는 다른 주류 챔피언들에 밀려 기용되지 못했다.
직스는 Q스킬인 반동 폭탄이 사거리가 길고 데미지가 세 라인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또 패시브 스킬인 짧은 도화선은 12초마다 직스의 기본 공격에 마법 데미지를 추가시키기 때문에 아이템이 증가할수록 평타에서도 결코 약하지 않다.
W스킬인 휴대용 폭약과 E스킬인 마법공학 지뢰밭은 후퇴하는 상대의 도주로를 차단하거나 갱킹을 피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최근 개인방송에서 여러 차례 직스 원딜을 선보였던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김종인은 "많이 좋은 것 같다. 하단 포탑을 먼저 깨면 스노우볼을 크게 굴릴 수 있다. 라인전만 이기면 게임을 이기는 것 같다. 라인을 한 번 밀면 주도권을 잘 내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대회 전에 하향이 될 것 같은데, 그렇지만 않다면 대회에서도 써볼만하다"고 말했다.
경기 내에서 첫 포탑 철거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라인전이 강하고 포탑 철거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직스가 원딜로서 뜨고 있는 배경이다.
기존의 포지션을 파괴한 챔피언은 직스 뿐만이 아니다. 말자하와 베이가도 서포터 자리에 서면서 다양한 경기 양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T1의 김정균 코치는 "지금은 대회를 앞두고 여러 가지를 실험적으로 해보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뭐가 좋다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