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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권재환 감독 "이번 시즌엔 4강에 들고 싶다"

MVP 권재환 감독 "이번 시즌엔 4강에 들고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 첫 시즌에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둔 MVP의 권재환 감독이 2017 스프링 시즌에는 "4강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권재환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6등을 했으니 이번엔 4등 정도는 하고 싶다"면서 "더 잘하면 좋겠지만 (PS 진출이)현실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MVP는 지난 시즌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와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이 분전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가운데, 원거리 딜러인 '마하' 오현식의 불안정한 플레이가 많은 지적을 받았다.
권 감독은 이에 대해 "'마하'가 뜬금없이 잡힐 때가 자주 있어 이를 많이 지적받았다. 선수 스스로 자극을 많이 받았고, 팀 내부에서도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 감독에 따르면 오현식은 선수들 중 가장 일찍 일어나고 가장 늦게 잠들면서 연습에 매진했다고. 권 감독은 "불안정한 플레이는 많이 개선됐다. 이번 시즌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전 시즌의 안 좋은 기억이 트라우마로 작용하지만 않는다면 훨씬 나아졌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권재환 감독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SK텔레콤 T1을 꼽았다. 권 감독은 "미드와 정글이 너무 잘한다. 바텀 듀오도 그대로다. 톱에서 버텨주기만 해도 될 것 같다. 특히 '피넛' 한왕호 선수의 재능이 뛰어나 시너지 효과가 잘 나지 않을까 싶다. 톱 라이너가 미지수지만 코칭스태프 시스템이 워낙 강력한 팀이기 때문에 잘 컨트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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