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드가 3년2개월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서 등장했다.

신지드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1주차에서 롱주 게이밍의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이 선택하면서 공식전에서 쓰였다.

신지드는 2014년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톱 라이너 '루퍼' 장형석이 자주 선택하면서 우승 스킨까지 나왔지만 공식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한국 무대인 챔피언스에서는 2013년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서 NB의 '롱판다' 김윤재가 쓴 것이 마지막이었다. 3년2개월 만으로 1000일이 넘도록 한국 무대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