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이 본선에 들어간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oL 대학생 배틀 윈터)가 오는 21일부터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앞서 2주간 진행된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예선을 통해 32개 팀이 선발되었다. 각 지역의 참가 신청 팀 숫자에 비례하여 지역 시드권이 배정되었고, 전라/제주 2개, 경상도 3개, 강원도 3개, 충청도 3개, 서울/경기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라/제주 지역 예선에서는 전남대학교에서 '봐주세요', '나이합계 138'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강원도 지역에서는 강원대 '이런내맘모르고너무행', '뜻밖의용돈X2' 팀이,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세종대 '지각안할게요' 팀과 중앙대 '휴학해도롤만함' 팀이 진출하며 강팀들의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LoL 대학생 배틀 윈터 본선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LoL 대학생 배틀 윈터 32강 및 16강전은 21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세븐 PC방에서 진행된다.
2월 4일 8강전부터는 주관 방송사인 인벤의 방송국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오는 2월 17일 결승전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강부터는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에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된다.

본선 경기는 인벤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트위치tv, 아프리카TV, 유튜브, 다음카카오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oL 대학생 배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