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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갈라타사라이, 역사적인 첫 'LoL 이스탄불 더비'에서 무승부

갈라타사라이와 무승부를 기록한 페네르바체 LoL 팀.(사진=TCL 중계 캡처)
갈라타사라이와 무승부를 기록한 페네르바체 LoL 팀.(사진=TCL 중계 캡처)
터키의 두 전통적인 스포츠 클럽이자 최대 라이벌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벌인 역사적인 첫 e스포츠 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왔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30일 열린 2017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TCL) 윈터 시즌 2주차 경기에서 맞붙어 세트 스코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작은 페네르바체가 좋았다. 초반부터 킬을 내주며 불리한 모습을 보였지만 코르키를 택한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이 꾸준히 CS를 수급하고 킬을 내며 성장했다.
서서히 분위기를 뒤집던 페네르바체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33분 대규모 교전에서 코르키의 트리플킬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고, 갈라타사라이는 무릎을 꿇었다.

김태일의 코르키는 8킬 3데스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카직스를 플레이한 정글러 '리치' 이주원도 5킬 4데스 7어시스트로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페네르바체는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분까지 경기를 리드하며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둔 것.

하지만 24분경 중단 억제기 포탑 쪽으로 무리한 다이브를 시도하다 교전서 완패했고, 갈라타사라이가 바론까지 챙기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역전됐다.

결국 주도권을 빼앗은 갈라타사라이가 44분에 장로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 경기로 인해 페네르바체는 3무 1패를 기록해 승점 3점에 머물렀고, 갈라타사라이는 2무 2패로 승점 2점에 그치면서 리그 최하위인 8위로 떨어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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