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손에 아이번을 들려줬다.
아이번은 유럽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차세대 정글러 챔피언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G2 e스포츠의 정글러 '트릭' 김강윤이 자주 사용해서 승률을 높였다.
아이번은 E 스킬인 보호의 씨앗이 갖고 있는 실드가 상대 챔피언 근처에서 터질 경우 느리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W 스킬인 수풀 가꾸기가 은폐 효과를 주면서 포탑 공격이나 관리를 용이하게 만든다. 또 궁극기인 데이지의 경우 상대를 연속해서 때렸을 경우 에어본 효과가 있으며 일점사를 통해 잡아내기 어려운 체력을 갖고 있어 중대 규모 전투에서 효율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