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6일 자정부터 트위치TV에서 공식적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뱅' 배준식, '피넛' 한왕호 등 다른 선수들은 공식 방송이 진행되기 며칠 전부터 트위치를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했지만 이상혁의 방송은 처음이었기에 시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이상혁의 채널은 개설되자마자 7만 명 이상이 몰렸고, 방송 시작과 함께 시청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더니 이내 최대 시청자 수 23만 명을 돌파했다. 동시간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청하는 수가 약 34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의 절반을 훨씬 넘는 인원이 이상혁의 방송을 시청한 것이다.
한편, 이상혁의 방송이 시작되자 '페이커'와 '트위치'라는 키워드 모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상혁에 대한 대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