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bbq '크레이지' 김재희 "AD 케넨 상대할 땐 뒤에 정글러가 있는 척 해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21522431627201_20170215224455dgame_1.jpg&nmt=27)
bbq 올리버스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1세트 MVP로 선정된 bbq 톱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는 경기가 끝난 뒤 "요새 경기력이 안 좋고 연습도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들 잘해서 깜짝 놀랐고,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에 코르키를 상대로 bbq 미드 라이너인 '템트' 강명구의 아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카운터는 손가락"이라며 웃은 뒤 "좋은 챔피언은 아니지만 명구가 잘 썼다"고 칭찬했다.
이슈가 됐던 '고스트' 장용준과 '크레이머' 하종훈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용준이가 '크레이머'를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해 달라 하더라. 충분히 잘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AD 케넨을 상대로 탱커를 해서 잘 버티는 팁에 대해서는 "뒤에 뭐가 있다는 포스, 정글러가 오는 척을 해야 한다. 그냥 맞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해야 한다"는 독특한 답변을 내놨다.
최근 SNS에 올린 치킨 일기에 대해서는 "좀 쉬다가 쿠폰을 다시 많이 받았다. 내일부터 다시 할 생각"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