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시즌에도 삼성은 SK텔레콤에게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앰비션' 강찬용을 영입했고 '크라운' 이민호가 성장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듯했던 삼성은 스프링 1라운드에서 0대2, 2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서머 시즌에 '룰러' 박재혁을 받아들이면서 또 다시 전력 보강에 나섰던 삼성이지만 SK텔레콤에게는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무너졌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5주차에서 SK텔레콤을 다시 상대하는 삼성은 스프링 스플릿에서 페이스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1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패하면서 덜미를 잡혔던 삼성은 이후 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왔지만 지난 11일 kt 롤스터를 상대로 두 세트 모두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0대2로 완패했다.
4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이 중위권 팀들과 격차를 떨쳐내고 빅3다운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을 한 번은 꺾어야 한다. 2015년 이후 kt 롤스터와의 세트 상대 전적에서 4대24로 뒤처져 있지만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잡아내면서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저력을 보여줬던 삼성이기에 SK텔레콤까지 잡아낸다면 진정한 빅3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외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SK텔레콤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삼성이 트라우마를 떨쳐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