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명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인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참을 선언했다.
EDG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선수들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서 참가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EDG를 대신할 팀은 LMS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콩 e스포츠로 정해졌다.
이번 시즌 IEM 월드 챔피언십은 유독 참가 팀들에 변동이 많았다. 한국에서도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나설 계획이었지만 챔피언스 코리아에 집중하겠다면서 불참을 선언, 콩두 몬스터와 락스 타이거즈가 출전하며 북미 지역에서도 8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던 클라우드 나인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유럽 팀이 하나 더 나서는 등 핵심 팀들의 연이은 불참으로 인해 대회의 권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