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유니콘스 오브 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몬스터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플래시 울브즈가 유럽의 강호 G2 e스포츠를 꺾었다.
플래시 울브즈는 23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1일차 B조 2경기에서 G2 e스포츠를 상대해 초반의 이득을 빠르게 굴리며 승리, 승자전에 올랐다.

플래시 울브즈는 7분 원거리 딜러 'Betty' 루 유헝이 6레벨을 달성하자마자 바루스의 궁극기로 'Zven' 제스퍼 스베닝센을 공격하며 첫 킬을 챙겼다. 같은 시각 상단에서도 정글러 'Karsa' 헝 하오수안이 개입 공격을 펼쳐 킬을 만들어냈다.

9분 바다의 드래곤을 획득한 플래시 울브즈는 11분 '트릭' 김강윤의 하단 개입 공격을 받아쳤다. 루 후엉이 빠른 반응 속도로 생존했고, 톱 라이너 'MMD' 유리 홍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김강윤을 잡아냈다. 이어 플래시 울브즈는 헝 하오수안과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 이탄의 합류까지 더해 총 3킬을 만들어냈다.

15분 서포터 'SwordArt' 후 슈오지에의 점멸, 궁극기 연계로 김강윤을 잡아낸 플래시 울브즈는 19분 상단을 마지막으로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전부 밀어냈고,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하며 이득을 굴려 나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23분 대지의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힘을 키웠다. 시야를 장악해 G2를 유인한 플래시 울브즈는 'mithy' 알폰소 로드리게즈에 이어 김강윤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어 하단에서 유리 홍이 2명을 붙잡는 사이 상단 억제기를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플래시 울브즈는 29분 하단 2차 포탑을 밀어낸 뒤 정비에 나섰다.

G2 e스포츠도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에 유리 홍의 마오카이는 거뜬히 버텨냈다. 내셔 남작쪽 시야를 확보한 플래시 울브즈는 33분 빠르게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김강윤을 처치한 플래시 울브즈는 유리 홍을 앞세워 압박을 이어갔다.
35분 플래시 울브즈는 상단 억제기를 한 번 더 철거했다. 36분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게임을 끝마칠 준비를 마친 플래시 울브즈는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모두 가져왔다.

몸집 차이로 본진 압박에 나선 플래시 울브즈는 김강윤을 시작으로 총 3킬을 가져오며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