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후반 조합 완성하며 최종전 유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518444575386_20170305184702dgame_1.jpg&nmt=27)
![[롤챔스] kt, 후반 조합 완성하며 최종전 유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518444575386_20170305184702dgame_2.jpg&nmt=27)
![[롤챔스] kt, 후반 조합 완성하며 최종전 유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518444575386_20170305184702_3.jpg&nmt=27)
▶SK텔레콤 T1 1-1 kt 롤스터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 롤스터가 후반에 강력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SK텔레콤 T1과의 경기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kt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1주차 SK텔레콤 T1과의 2세트에서 초반부터 유리하게 풀어가다가 중반에 한 번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승리를 지켜내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kt는 중단 싸움에서 '폰' 허원석의 빅토르가 SK텔레콤의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를 상대로 초반에 유리하게 풀어갔고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도 '데프트' 김혁규의 케이틀린이 치고 들어오던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잡아냈고 순간이동을 통해 넘어온 '스멥' 송경호의 카밀이 '울프' 이재완의 나미를 제거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3분 뒤 상단에서도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와 '스멥' 송경호의 카밀이 '후니' 허승훈의 레넥톤을 잡아내면서 3대1로 달아났다.
kt는 14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3대3 싸움에서 SK텔레콤의 하단 듀오에게 2킬을 내주고 말았지만 합류 싸움에서 '폰' 허원석의 빅토르와 '스멥' 송경호의 카밀이 추가 피해를 저지했고 허원석의 레넥톤과 한왕호의 렝가를 잡아내면서 6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SK텔레콤은 20분에 상단 지역을 홀로 지키던 송경호의 카밀을 5인 협공으로 끊어내면서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포탑도 파괴한 SK텔레콤은 화염 드래곤을 챙긴 뒤 하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24분에 kt는 중앙 지역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송경호의 카밀이 마법공학 최후통첩으로 묶으면서 킬을 냈고 4명이 치고 들어가면서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SK텔레콤이 배준식이 살아나는 타이밍에 세 방향에서 포위해 들어갔지만 이상혁의 코르키를 먼저 잡아낸 뒤 들어오는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10대5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kt가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송경호의 카밀을 잡아냈고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33분에 대지 드래곤을 또 다시 챙긴 SK텔레콤은 kt가 상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공략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허승훈의 레넥톤이 하단을 홀로 두드리면서 억제기를 깨긴 했다.
37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kt는 하단으로 밀어붙였고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고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허원석의 빅토르가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