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개인전에서 유영혁은 문호준이 1위로 결선에 직행하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4강을 앞두고 펼쳐졌던 개인전에서 문호준에게 패했기에 1주 후 열릴 4강에서 많은 사람들은 문호준팀이 유영혁팀을 이길 것이라 예상했죠. 유영혁 역시 최근 좋지 못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문호준 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이 실렸습니다.
![[영상인터뷰] '신황제' 유영혁 "문호준팀 압살한 비결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600005538042_20170306000824dgame_1.jpg&nmt=27)
그러나 예측대로 흘러가면 재미가 없겠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유영혁이 이끄는 제닉스스톰은 문호준이 이끄는 세다에게 완승을 거두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스피드전에서는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문호준을 좌절하게 만들었죠.
촬영=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편집=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