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MVP와의 1세트에서 카밀을 서포터인 '투신' 박종익에게 쥐어줬다.
MVP가 카밀을 금지하지 않자 아프리카 프릭스는 카밀을 가져갔고 톱 라이너인 '마린' 장경환이 사용할 것처럼 밴픽을 이어갔다. 4, 5번 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는 럼블이 살아 있자 럼블을 가져가면서 장경환에게 쥐어줬고 카밀을 서포터로 돌렸다.
카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17번 사용됐고 모두 톱 라이너들이 썼다. 하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서포터로 기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서포터용 챔피언으로도 유용하게 쓰이기도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