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두 몬스터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3주차에서 MVP에게 0대2로 패했다. 1승12패가 된 콩두는 여전히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렸다.
대부분의 팀들이 13경기씩 치르면서 5경기씩 남은 상황에서 콩두 몬스터가 승강권인 9위와 10위를 벗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남은 경기의 상대가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등 상위권 팀에다 승강권을 놓고 절박한 싸움을 펼쳐야 하는 진에어 그린윙스, bbq 올리버스 등이기 때문이다.
2016년 스프링에서 부진하면서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로 떨어졌던 콩두 몬스터는 서머에서 반전을 일으키면서 2017년 스프링에서는 챔피언스로 복귀했지만 해당 시즌에 곧바로 챌린저스로 내려갈 고민에 빠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