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큐베' 이성진의 예리한 노틸러스 닻줄로 승리 견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1917461729524_2017031917474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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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몬스터 0-1 삼성 갤럭시
1세트 콩두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삼성이 콩두를 상대로 1세트 낙승을 거두며 10승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삼성에겐 무난한 승리였고, 콩두는 실수를 연발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5분경 상단에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리 신이 합류, 라인을 크게 밀고 있던 콩두 톱 라이너 '로치' 김강희의 에코를 '큐베' 이성진의 노틸러스와 함께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었다.
9분경 드래곤 앞에서 콩두 서포터 '구거' 김도엽의 카르마가 삼성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 자이라의 넝쿨과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진 살상연희에 연달아 발목이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박재혁의 진은 체력이 바닥난 카르마를 향해 커튼 콜을 발사했지만 '쏠' 서진솔의 이즈리얼이 이를 몸으로 막아내면서 카르마를 보호했다.
하지만 4타를 기다리면서 이즈리얼과 카르마가 제자리에 서있는 실수를 범했고, 강민승의 리 신이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카르마 처치에 성공했다. 이즈리얼은 하단 포탑 쪽으로 피신했지만 자이라가 궁극기로 이를 처치했다.
콩두는 정글러 '펀치' 손민혁의 그레이브즈와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의 탈리야가 뒤늦게 하단으로 합류해 자이라와 리 신을 처치하면서 2킬을 만회했다.
삼성은 강민승의 리 신이 10분에 상대의 하단 정글을 파고들어 그레이브즈를 덮쳐 솔로킬을 냈고, 이후 하단에 합류해 이즈리얼과 함께 포탑을 파괴했다.
콩두는 13분에 화염의 드래곤을 처치했고, 16분에는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22분 상단 교전에서 노틸러스에 발이 묶인 그레이브즈를 먼저 제압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고, 중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리 신의 예리한 움직임을 통해 이즈리얼까지 잡아냈다. 콩두는 중단 포탑 앞으로 뛰어든 리 신을 에코가 처치하면서 킬을 추가했다.
삼성은 25분에 중단을 강하게 밀어붙여 포탑을 파괴한 뒤 노틸러스의 끈질긴 추격을 통해 에코를 잡아냈고, 그 사이 리 신이 홀로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28분에 카르마를 먼저 끊어내면서 수적 우위에 선 삼성은 곧바로 바론을 치기 시작했다. 이어진 난전에서 콩두가 먼저 킬을 냈지만 삼성은 바론 처치에 성공했고, 3킬까지 추가했다.
주도권을 확실히 빼앗은 삼성은 32분에 화염의 드래곤을 여유롭게 처치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8천 이상으로 벌렸다.
37분에 기습적으로 바론을 사냥한 삼성은 뒤늦게 이를 저지하러 오던 콩두의 이즈리얼과 탈리야, 그레이브즈를 연달아 제압했고, 그대로 적진으로 달려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