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승1패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스플릿에서 단독 1위를 고수하고 있는 SK텔레콤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중위권 팀들과 치른다. 22일에는 롱주 게이밍, 25일은 삼성 갤럭시, 29일은 락스 타이거즈, 4월1일은 MVP와 대결한다.
SK텔레콤이 남은 네 경기에서 패할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만약 한 팀이라도 승리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특히 롱주, 락스, MVP중에 한 팀이 이변을 만들어낸다면 2승의 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
1라운드 성적으로 봤을 때 이 세 팀 가운데 이변에 가장 가까운 팀은 롱주 게이밍이다. 롱주 게이밍은 지난 1라운드에서 SK텔레콤에게 한 세트를 따낸 바 있다. 2월14일 벌인 1라운드 경기에서 롱주는 올라프, 렝가, 에코, 진, 자이라를 조합해 SK텔레콤의 정예 멤버를 상대로 승리했다. 라인전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의 에코가 대규모 교전이 일어났을 때 치고 빠지는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50분간의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2, 3세트에서는 롱주가 패하면서 최종적으로 웃은 팀은 SK텔레콤이었지만 롱주는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와 함께 SK텔레콤에게 한 세트를 빼앗은 세 팀 중에 하나가 됐다.
상위권과 하위권에 각각 3개씩 6개 팀의 행보가 대부분 정해진 상황에서 4위와 5위 두 자리를 노리는 4개 팀이 경쟁이 점입가경인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