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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1위의 위엄! SK텔레콤, 내셔 남작 한 방으로 승기 잡으며 1-1!

[롤챔스] 1위의 위엄! SK텔레콤, 내셔 남작 한 방으로 승기 잡으며 1-1!
[롤챔스] 1위의 위엄! SK텔레콤, 내셔 남작 한 방으로 승기 잡으며 1-1!
[롤챔스] 1위의 위엄! SK텔레콤, 내셔 남작 한 방으로 승기 잡으며 1-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 1-1 롱주 게이밍
1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롱주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

SK텔레콤 T1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텔레콤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2세트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다 내셔 남작 한 방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11분 상단 교전에서 체력이 다수 소진된 '엑스페션' 구본택을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덮쳐 첫 킬을 가져왔다. 이어 14분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19분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한왕호의 상단 개입 공격을 통해 2대1로 킬을 교환한 SK텔레콤은 첫 번째 포탑까지 가져왔다. 다만 같은 시각 바텀 듀오가 '플라이' 송용준에 개입 공격에 모두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SK텔레콤은 22분 중단 1차 포탑을 두드리던 롱주에게 역습을 펼쳤다. 이상혁이 지속 공격을 펼치며 추격하는 사이 톱 라이너 '프로핏' 김준형과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궁극기로 도주 속도를 늦췄고, SK텔레콤은 킬과 중단 1차 포탑을 챙겼다.

상단에서 개입 공격을 맞은 김준형이 시간을 끄는 사이 SK텔레콤은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냈다. 27분엔 화염의 드래곤을 가져오며 몸집을 불렸다.

29분 김준형이 구본택에게 교전을 유도하는 사이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합류해 킬을 합작했다. 그 사이 한왕호와 이상혁, 이재완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롱주를 파고들었다. 스틸에 성공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더블킬을 앞세워 총 3킬을 쓸어담았고, 중단 억제기를 철거하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하단으로 밀고 들어간 SK텔레콤은 한왕호의 더블킬을 앞세워 수적 우위를 챙겼고, 본진에 깊게 파고들었다. 순식간에 넥서스를 밀어낸 SK텔레콤은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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