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는 24일에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9주차에서 A조 최약체인 자이언츠 게이밍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11연승을 이어갔고 조 2위였던 미스피츠가 25일 로캣에게 0대2로 덜미를 잡히면서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11전 전승을 달리고 있긴 했지만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극적으로 뒤집힐 수 있었던 상황에서 A조 3위였던 로캣이 2위인 미스피츠를 잡아내면서 G2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G2는 세 시즌 연속 우승도 노린다. 2016년 스프링과 서머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G2가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 시즌에서도 왕좌를 차지한다면 프나틱의 바통을 이어 두 번째 왕조를 건설하는 기록을 세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