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5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아프리카에게 매우 중요하다. 진에어가 승강전을 치러야 하는 9위에 랭크되어 있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또 1라운드에서 진에어가 거둔 유일한 승리가 아프리카를 2대0으로 잡아낸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남아 있는 경기를 봤을 때 아프리카의 상황은 롱주와 비슷하다. 아프리카가 진에어, kt와 대결하는 것과 유사하게 롱주는 콩두 몬스터, kt와 경기를 남겨 뒀다. 락스 타이거즈가 SK텔레콤과 삼성을 상대하는 것에 비하면 하위권 한 팀을 끼고 있기에 락스보다는 유리하다.
막판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가 진에어를 잡아내면서 5위 굳히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