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페이지는 1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 결승전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램페이지는 일본 대표 자격으로 브라질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 램페이지에는 한국인인 'Tussle' 이문용이 정글러로, 'Dara' 전정훈이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1세트에서 노틸러스, 엘리스, 오리아나, 루시안, 브랜드를 가져간 램페이지는 쉔, 그라가스, 질리언, 바루스, 카밀로 챔피언을 구성한 DFM를 상대했다.
마오카이, 그레이브즈, 아리, 바루스, 룰루를 가져간 램페이지는 쉔, 렝가, 탈리야, 루시안, 노틸러스로 대응한 DFM를 맞아 초반에 3킬을 내줬지만 12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4킬을 따내며 따라 잡았다. 20분대에 중규모 교전에서 연패하면서 7대9로 킬 스코어를 끌려갔던 램페이지는 24분에 그레이브즈가 탈리야를 끊어낸 뒤 벌인 전투에서 아리가 환상적으로 치고 빠지면서 3킬을 추가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33분에도 재차 내셔 남작을 가져간 램페이지는 강하게 압박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 뽀삐, 엘리스, 탈리야, 루시안, 룰루를 조합한 램페이지는 노틸러스, 그레이브즈, 아리, 바루스, 나미를 가져간 DFM를 맞아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상단에서 뽀삐와 엘리스가 노틸러스를 잡아냈고 12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두 모이면서 3킬을 추가했고 포탑도 깼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다가 3명이 잡히면서 추격당하는 듯했던 램페이지는 24분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내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34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걸어 3킬을 따낸 램페이지는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으로 곧바로 내려갔고 억제기를 두고 벌어진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