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017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5월 5일, 6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7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야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용산역 야외광장에서 열린 지난 해 행사에는 2만여 명이 함께한 바 있다. 올해에는 게임사 넥슨, 넷마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카카오게임이 참가하여 또 한 번 가족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넥슨의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카카오게임의 프렌즈사천성 for Kakao, 프렌즈팝콘 for Kakao 등 어린이 날을 맞아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대가수 축하공연, 프로 LoL 선수 참가 이벤트,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이 마련된다.
2017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4월 24일부터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e-sports.or.kr/2017festival)를 통해 사전에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협회장은 "게임과 e스포츠는 가족과 함께 즐길 때 문화로서 그 진가가 배가 된다"며 "많은 가족들이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