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PO 예고] kt 이지훈 감독의 복수 3부작 이어질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41506510413309_20170415065052dgame_1.jpg&nmt=27)
분야는 다르지만 2017년 e스포츠 업계에도 복수 3부작을 꿈꾸는 감독이 있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포스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물었을 때 이 감독은 '복수 시리즈'라고 답했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치면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이 감독 kt는 공교롭게 도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는 팀들과 연이어 대결한다.
복수의 두 번째 상대는 삼성 갤럭시다. 단일팀 체제가 도입된 이후 kt는 삼성에게 엄청나게 강했다. 연승을 이어간 것은 물론, 세트를 내준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압도했다. 하지만 2016년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kt는 2대3으로 삼성에게 패하면서 출전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 경기 하나로 kt는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던 기회를 놓쳤고 삼성은 내친 김에 준우승까지 내달리면서 세계 2위팀의 자리에 올랐다.
정규 시즌에서 삼성에게 완승을 거뒀던 kt는 지난 2라운드 대결에서 1대2로 삼성에게 패하면서 갚아줄 것이 또 생겼다. 사실 2016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의 패배는 현재 kt 선수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선수진을 대규모 교체했기 때문. 하지만 2라운드 패배는 엄청난 충격이다. 1세트를 15대3으로 크게 이겼던 kt는 2, 3세트를 5대17, 6대17로 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 충격은 MVP와 콩두 몬스터에게도 무너지는 계기로 작용했고 정규 시즌을 3위로 마감하는 원인이 됐다.
kt 이지훈 감독이 기획한 복수 시리즈가 2부에서 제작 중단될지, 3부까지 부드럽게 넘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