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OL은 17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그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미스피츠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갔다. 2015년 스프링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UOL은 2년만에 결승에 이름으 ㄹ올렸다.
2세트 초반에는 미스피츠가 좋았다. 'Kakao' 이병권의 렝가가 사냥하던 중 UOL의 그레이브즈와 블라디미르의 습격을 받아 잡혔지만 오리아나가 침착하게 플레이하면서 2명 모두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3분에도 오리아나가 블라디미를 상대로 솔로킬을 낸 뒤 확전되자 렝가와 피즈가 합류한 미스피츠가 이득을 봤다. UOL은 조급해 하지 않았고 한 명씩 미스피츠 선수들을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30분대에는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잡아냈고 40분에 블라디미르가 트리플 킬을 만들어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미스피츠는 3세트부터 경기력이 살아났다.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긴 했지만 상단과 중단에서 솔로킬을 연달아 만들어낸 미스피츠는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을 통해 킬을 냈고 7대1까지 앞서 나갔다. 27분에 바론 버프를 챙긴 미스피츠는 미드 라이너가 가져간 룰루가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하지만 홀로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던 케넨이 잡힌 미스피츠는 이후 두 번 연속 UOL에게 내셔 남작을 내주며 압박을 당했지만 케넨과 애쉬가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어렵사리 한 세트를 따라갔다.
UOL의 결승전 상대는 '트릭' 김강윤과 '익스펙트' 기대한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G2 e스포츠다. 2016년 스프링과 서머를 동시에 제패했고 2017 스프링에도 1패밖에 당하지 않은 G2를 상대로 UOL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