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팀매치] 김도우 "주성욱 내일은 잘 하리라 믿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42721302296958_20170427214559dgame_1.jpg&nmt=27)
김도우는 2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이하 트위치 스타2) 2017 시즌1 팀전 패자전 경기에서 강민수의 역올킬을 저지하며 팀을 최종전에 안착 시켰다.
Q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변현우 선수가 3킬을 하고 있었을 때도 나나 (주)성욱이가 페이스가 좋지 않아서 역올킬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변현우 선수가 올킬을 하길 바랐다(웃음). 그래도 내가 마무리 해 정말 기분이 좋다.
Q 이기고 난 뒤 정말 좋아하더라.
Q 팀제스트에 들어가고 싶었나.
A 변현우 선수가 있어서 들어가고 싶긴 했다(웃음). 잘하지 않나. 그런데 지난 주 경기에서 주성욱과 변현우가 0킬을 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포기했는데 오늘 '변'님이 살아나셔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사실 오늘 아무런 기대가 없었는데 올라가니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마지막 주자로 나갔을 때 표정이 정말 좋지 않았다.
A 부담감보다는 솔직히 자신이 없는 맵인데다 오랜만에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는 것이었다. 좋아하지 않는 맵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드라 표정이 경직됐던 것 같다.
Q 불멸자를 공성전차처럼 배치했다.
A (강)민수가 계속 공격이 들어올 것 같아서 불멸자를 공성전차처럼 사용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사실 막다가 질 줄 알았는데 컨트롤을 집중해서 하다 보니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 같다. 예전에 테란이었을 때의 버릇이 나온 것 같다(웃음).
Q 팀장 주성욱에게 한마디 해야 할 것 같다.
A 우리 팀 선수들 기세가 다들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 방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그렇고 변현우 선수도 오늘 터트렸으니 내일은 주성욱에게 기대해 보겠다(웃음).
Q 최종전에서 어떤 팀과 하고 싶나.
A 지난 번에 붙었던 팀임팩트와 붙고 싶다. 김기용 선수에게 패한 것을 복수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일단 패자전에서 정말 힘들게 올라 왔는데 내일 우승을 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꼭 우승하겠다.
독산동=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