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개막일을 맞아 벌어진 입장 행사에서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이번 개막식은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 팀들의 휘장이 하나씩 내려오면서 시작됐다. 유럽 대표 G2 e스포츠를 시작으로 북미 대표 솔로미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최종적으로 살아 남은 동남아시아의 기가바이트 마린즈, 중국의 월드 엘리트, LMS 대표인 플래시 울브즈가 차례로 무대에 입장한 뒤 SK텔레콤은 특별하게 등장했다.
MSI의 그룹 스테이지는 6개 팀이 단판 대결을 두 번씩 펼치면서 총 30경기를 진행하며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6경기씩 선보인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전에 올라 우승팀을 가릴 때까지 5전3선승의 토너먼트를 진행해 MSI 우승자를 가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