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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결승 예고] '페이커' 이상혁, '세최미' 또 입증할까

[MSI 결승 예고] '페이커' 이상혁, '세최미' 또 입증할까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는 선수다. 국내 대회는 차치하더라도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2013년과 2015년, 2016년에 우승하면서 3번 정상에 올랐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도 2016년에 정상에 올랐다.

혼자 이 모든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이상혁은 SK텔레콤 T1의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있었고 모든 경기에서 뛰면서 수없이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 받았다.

2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결승전에서 이상혁은 G2 e스포츠를 상대로 또 하나의 우승 경력을 추가하기 위해 나선다.
이상혁은 G2를 상대로 팀이 4전 전승을 거두는 동안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6년 5월4일에 치른 첫 경기에서 라이즈를 선택하면서 9킬 0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나흘 뒤에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라이즈를 골라 2킬 2데스 8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올해 열린 G2와의 대결에서는 11일에 열린 첫 경기에서 신드라로 3킬 1데스 3어시스트, 15일에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아리를 선택해 6킬 1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네 세트를 통틀어 이상혁은 20킬 4데스 24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는 무려 11이나 됐다.

SK텔레콤이 2016년과 2017년 네 번 G2를 꺾었을 때 상대는 모두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였다. 유럽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고 평가되는 페르코비치는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G2가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냈고 이번 MSI에서 월드 엘리트를 3대1로 제압할 때 네 세트를 치르면서 24킬 10데스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세트에서 빅토르로 12킬 2데스 9어시스트를 달성했을 때 보여준 기량은 왜 페르코비치가 유럽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페르코비치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상혁이 또 다시 완승을 거두면서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는 사실을 증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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