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SK텔레콤에게는 이번 대회 총상금의 40%가 주어지고 이 금액은 7억6,000만 원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엇게임즈는 MSI를 앞두고 정복자 카르마 및 와드 스킨을 출시했고 총상금 169만 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공개한 바 있다. 총상금 45만 달러(한화 약 5억원)였던 2016 MSI에 비교해 세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에게는 169만 달러 가운데 40%가 돌아가고 이를 환산하면 7억 6,000만 원 정도다. 하지만 이 금액이 전부는 아니다. 라이엇게임즈는 MSI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판매를 계속했고 수익금을 상금으로 전환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우승 상금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