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패배로 위기를 겪었던 SK텔레콤 T1은 2세트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와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을 출전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접전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의 연승 가도를 꺾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은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연습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머 시즌 출전한 5세트 모두 승리를 기록한 박의진은 "연승을 하고 있다는 건 생각 못했는데, 계속 이기고 있는 거니까 기분이 좋다. 계속 이기고 싶다"며 "MVP에 욕심은 없는데 제가 인터뷰에서 말하는 걸 잘 못한다. 다른 선수가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날 3세트 MVP에 선정된 소감을 함께 전했다.
이날 카밀을 활용해 펼친 박의진은 "워낙 팀원들이 상대 이니시를 받아줘서 편하게 스플릿 할 수 있는 환경이 나왔고, 게임이 편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인터뷰] '운타라' 박의진 "출전 세트 전승…계속 이기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61900261640143_20170619003241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