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진과 강선구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선발로 출전한다.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영입된 박의진은 에버8 위너스전에서 럼블로 두 세트를 소화하면서 승리를 이끌었고 MVP와의 2세트에서 피오라를 골라 스플릿 푸시의 정석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18일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0대1로 뒤처진 2, 3세트에 출전해 자르반 4세와 카밀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정글러 '블랭크'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해 6전 전승을 이끌었고 서머 스플릿에서는 이미 일곱 세트에 출전해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SK텔레콤의 수호신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라가스로 2전 전승, 리 신으로 2전 전승, 카직스와 엘리스, 자크로 한 세트씩 소화하면서 KDA(킬과 어시스트의 합을 데스로 나눈 수치) 7.0을 기록하고 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