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에서 중위권 팀들이 모두 출전한다. 진에어는 상위권인 삼성을, 롱주와 아프리카는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순위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기에 흥미롭지만 롱주와 아프리카의 대결이 우선 눈에 띈다. 롱주가 5승2패, 아프리카가 4승3패로 한 경기 차이인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아프리카가 승리하더라도 순위가 바뀌지는 않는다. 세트 득실에서 롱주가 7, 아프리카가 2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 하지만 롱주가 승리한다면 두 팀의 격차는 두 경기 차이로 벌어지고 세트 득실 또한 차이가 커진다.
만약 진에어가 패하고 롱주가 아프리카를 꺾는다면 롱주를 상위권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롱주가 6승2패가 되고 진에어와 아프리카가 4승4패로 5할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3강3중4약의 체제가 계속 이어질지, 롱주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면서 4강 2중4약의 모래시계 형태로 구도가 재편될지 25일 결과가 판도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스포티비 게임즈
▶삼성 갤럭시-진에어 그린윙스
▶롱주 게이밍-아프리카 프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