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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총출동…운명의 일요일

롱주 게이밍.
롱주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1라운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순위 싸움 구도는 3강3중4약으로 요약할 수 있다.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등 지난 스프링에서 3강으로 치고 나갔던 팀들은 1패만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7위인 락스 타이거즈가 2승, 이하 팀들은 모두 1승만을 기록하면서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 롱주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중위권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에서 중위권 팀들이 모두 출전한다. 진에어는 상위권인 삼성을, 롱주와 아프리카는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순위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기에 흥미롭지만 롱주와 아프리카의 대결이 우선 눈에 띈다. 롱주가 5승2패, 아프리카가 4승3패로 한 경기 차이인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아프리카가 승리하더라도 순위가 바뀌지는 않는다. 세트 득실에서 롱주가 7, 아프리카가 2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 하지만 롱주가 승리한다면 두 팀의 격차는 두 경기 차이로 벌어지고 세트 득실 또한 차이가 커진다.
삼성을 상대하는 진에어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기도 했던 진에어는 최근에 kt와 SK텔레콤에게 패하면서 페이스가 꺾였다. 게다가 삼성을 상대로는 2016 스프링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6연패를 이어가고 있기에 트라우마가 형성되고 있다.

만약 진에어가 패하고 롱주가 아프리카를 꺾는다면 롱주를 상위권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롱주가 6승2패가 되고 진에어와 아프리카가 4승4패로 5할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3강3중4약의 체제가 계속 이어질지, 롱주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면서 4강 2중4약의 모래시계 형태로 구도가 재편될지 25일 결과가 판도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스포티비 게임즈
▶삼성 갤럭시-진에어 그린윙스
▶롱주 게이밍-아프리카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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