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락스 타이거즈 2대1 에버8 위너스
1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에버8
2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버8
3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버8
락스 타이거즈가 에버8 위너스를 상대로 패승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락스 타이거즈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3세트에서 40분이 넘는 장기전을 치른 끝에 승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에버8 위너스는 7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락스가 8분에 에버8 위너스의 정글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헬퍼' 권영재의 자르반 4세를 끊어냈지만 에버8은 하단 듀오를 그대로 라인에 배치하면서 포탑을 먼저 파괴했다.

에버8이 연달아 킬을 내면서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락스는 13분에 협곡의 전령 근처에서 벌인 싸움에서 에버8 권영재의 럼블이 쓴 이퀄라이저 미사일에 데미지를 입었지만 '미키' 손영민의 탈리야가 계속해서 데미지를 쏟아 부으면서 3명을 잡아내고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20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 매복하고 있던 락스는 3명이 궁극기를 쓰면서 '셉티드' 박위림의 카시오페아를 끊어냈고 상단 포탑을 무너뜨렸다.

내셔 남작 지역에서 농성하던 락스는 레넥톤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상단을 공략했고 손영민의 탈리야가 바위술사의 벽을 통해 합류하려 했지만 김근성의 리 신에게 걷어차이면서 역습을 당했고 탈리야와 레넥톤, 트위치가 차례로 끊기면서 내셔 남작까지 내줬다.

에버8이 중앙 지역을 강하게 밀어붙이자 락스는 윤성환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을 통해 박위림의 카시오페아를 끌어들여 잡아냈고 '엘라' 곽나훈의 탐 켄치까지 끊어내면서 9대9 타이를 만들어냈다.
31분에 바위술사의 벽을 통해 권영재의 럼블을 끊은 락스는 중앙 지역으로 몰아쳤고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했다. 35분에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던 락스는 권상윤의 트위치가 이퀄라이저 미사일에 집중 공략을 당하면서 잡혀 버렸지만 도망가던 손영민의 탈리야가 카이팅으로 킬을 냈고 윤성환의 그라가스가 포탑 쪽으로 박위림의 카시오페아를 유도해 잡아내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에버8은 동료들이 살아나자마자 내셔 남작 쪽으로 달려들었고 순식간에 제거했다. 락스는 손영민의 탈리야가 시선을 끄는 동안 동료들이 달려와서 싸움을 시작했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상단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42분에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락스는 중앙 지역에 은신하고 있던 권상윤의 트위치가 깜짝 등장하면서 럼블과 탐 켄치를 집중 공략해 제거했고 중앙 돌파에 성공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