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1-0 삼성 갤럭시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진에어 그린윙스가 삼성 갤럭시에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5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 1세트에서 킬과 포탑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승을 차지했다.

진에어는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정글에서 '크라운' 이민호를 덮치며 첫 킬을 가져왔다. 분위기를 잡은 진에어는 14분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칼리스타의 궁극기로 삼성의 바텀 듀오를 띄운 사이 엄성현이 파고들어 킬을 추가했다. 진에어는 하단 1차 포탑과 바람의 드래곤을 모조리 획득했다.

하단과 상단 라인을 교대한 진에어는 16분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했고,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16분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한 진에어는 '큐베' 이성진을 처치하며 2차 포탑을 두드렸다.

22분 중단 2차 포탑으로 이동한 진에어는 후퇴 과정에서 엄성현의 체력이 다소 소진됐으나 박진성이 먼저 '앰비션' 강찬용을 녹여내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어 진에어는 하단 2차 포탑을 크게 압박하며 눈덩이를 굴려 나갔다.

진에어는 24분 피해없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격차를 벌렸다. 중단, 하단에 이어 26분 상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낸 진에어는 압박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27분 상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쓰레쉬가 강찬용을 끌어낸 것을 시작으로 교전을 이어갔고, 에이스를 띄우며 억제기를 철거했다.

진에어는 저항없이 넥서스를 밀고 나갔고, 퍼펙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