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복병' 진에어, 2대0 완승 거두며 삼성 발목 잡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0121362558522_2017070122182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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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 2대0 삼성 갤럭시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진에어 그린윙스가 삼성 갤럭시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진에어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5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하며 2라운드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진에어는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가 솔로킬을 당하며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내며 골드 획득량을 따라 붙었다.
진에어는 상단과 하단의 라인 교대를 통해 라인을 깊게 밀어 넣었고, 그 사이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며 이득을 챙겼다.
바텀 듀오의 발이 풀린 진에어는 중단 1차 포탑 압박에 나섰다. 14분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애쉬가 궁극기로 '앰비션' 강찬용을 맞히자 스킬을 퍼부어 킬을 만들어낸 진에어는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하며 포탑을 밀어냈다.
상단에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을 배치한 진에어는 '큐베' 이성진의 이니시에이팅을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궁극기로 받아치며 2명을 잡아냈다. 전원 생존한 진에어는 중단 2차 포탑과 화염의 드래곤을 획득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27분 중단에서 교전이 열렸다. 치열하게 대치전을 펼친 와중에 이성혁의 르블랑이 적진에 파고들어 '룰러' 박재혁을 잡아냈다. 원거리 딜러를 처치한 진에어는 압박을 이어갔고 3킬을 쓸어 담으며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진에어는 30분 하단으로 이동해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억제기 포탑을 두드리던 진에어는 갑작스런 이니시에이팅에 당해 3명이 전사하며 시간이 끌렸다.
삼성의 내셔 남작 시도를 견제하던 진에어는 노회종이 잡히며 물러섰다. 하지만 40분 내셔 남작으로 이동해 삼성을 유인했고, 교전을 준비했다. 이성진의 과감한 진입에 진에어는 수세에 몰렸으나 박진성이 더블킬을 챙기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진에어는 상단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한 개를 파괴한 뒤 내셔 남작으로 향했다.
박재혁의 부활 시간이 긴 틈을 타 진에어는 내셔 남작을 녹여내며 다시금 기세를 잡았다. 진에어는 43분 장로 드래곤에서 삼성의 시선을 끌었다. 그 사이 이성혁이 본진에 파고들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