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e스포츠를 통한 정식 스포츠 외교 확대와 양국간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이 함께 주최한 한·중 최초의 정식 국가대항전으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5일 이틀 동안 중국 우시시에서 진행되었다. 경기는 중국이 하스스톤,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에서 승리해 세트 스코어 13대5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워크래프트3 한 종목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협회는 한국 대표 선수들의 대회 출전에 앞서 세트별로 차등 지급 받는 상금을 선수단 동의로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기부금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인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앞으로 협회는 활발한 국가대항전 개최를 통해 e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교류에 힘쓸 것이며, 나아가 국가 대표 선수단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