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스] 삼성, 50분 넘는 장기전 끝에 J팀 격파! 한국, 첫 승 신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0611445912322_20170706163742dgame_1.jpg&nmt=27)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협곡 > J팀
삼성 갤럭시가 J팀과의 대결에서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6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스 LCK-LPL-LMS 지역 풀리그 1일차에서 50분에 넘는 장기전 끝에 LMS 대표 J팀을 꺾고 한국에 첫 승을 선사했다.
J팀은 9분에 상단 수풀로 몰래 올라온 'Alex' 첸유밍의 엘리스가 '큐베' 이성진의 럼블에게 고치를 적중시켰고 'Morning' 첸구안팅의 레넥톤과 함께 집중 공격을 시도,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삼성은 13분에 상단으로 4명이 합류하며 강제로 싸움을 걸었다. 이성진의 럼블이 레넥톤을 두드렸지만 숨어 있던 엘리스가 등장하면서 잡혔지만 '코어장전' 조용인의 탐 켄치가 '앰비션' 강찬용의 렉사이와 함께 엘리스를 포위 공격해 킬을 따라갔다. 포탑을 삼성이 먼저 깨긴 했지만 정글 지역에 와드를 매설하러 갔던 '크라운'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FoFo' 추준란의 코르키에게 죽임을 당했다.
15분에 삼성이 협곡의 전령 지역을 지나가던 첸구안팅의 레넥톤을 잡아냈지만 J팀은 상단으로 커버를 시도한 추준란의 코르키가 이성진의 럼블을 제거하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리드했다.
J팀이 24분에 정글 지역에 들어왔다가 칼리스타와 브라움의 궁극기 연계를 통해 '코어장전' 조용인의 탐 켄치를 노리자 점멸을 통해 회피했고 역공을 시도해 2명을 잡아냈다. 25분에 J팀이 깜짝 내셔 남작을 사냥했지만 이민호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3명에게 적중시키면서 대승을 거두면서 골드 획득량을 2,000 가량 앞서 나갔다.
J팀은 33분에 중앙 지역으로 모여들었고 'Bebe' 창보웨이의 칼리스타가 운명의 부름을 통해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를 집중 공략했고 바루스가 탐 켄치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자 강찬용의 렉사이를 5명이 두드려 잡아냈다. 내셔 남작을 칠 것처럼 움직임을 보인 J팀은 끊기 위해 앞으로 튀어 나온 박재혁의 바루스를 끊어냈고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중앙에서 대치전을 치르던 삼성은 상단으로 미니언이 밀려오는 것을 확인하면서 J팀이 정리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았고 포탑 하나를 공짜로 밀어냈다. J팀의 레넥톤이 미니언을 정리하러 가자 곧바로 내셔 남작을 챙긴 삼성은 중앙 지역으로 몰려가 억제기도 깼다.
48분에 강찬용의 렉사이가 J팀 3명의 시선을 끌었고 공격을 받아내며 시간을 벌자 삼성은 남은 선수들이 모여 'Alex' 첸유밍의 브라움을 끊어냈다. 하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삼성은 51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챙겼고 쌍둥이 포탑을 무너뜨린 뒤 엘리스와 칼리스타를 끊어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