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로얄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ahq e스포츠 클럽

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이 ahq e스포츠 클럽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시나브로 추격하며 역전승을 따냈다.

RNG는 6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스 LCK-LPL-LMS 지역 풀리그 1일차 ahq와의 대결에서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킬을 내줬지만 운영 능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ahq는 2분에 하단으로 내려간 'Chawy' 웡싱레이의 탈리야가 파편 난사를 RNG의 하단 듀오에게 적중시켰고 원거리 딜러 'y4' 왕농모의 자야를 끊어냈다.

11분에 드래곤을 사냥한 ahq는 'Mountain' 슈에자오홍의 리 신이 잡힐 뻔했지만 순간이동을 통해 넘어온 'Ziv' 첸이의 잭스가 화력을 집중시켰고 'Chawy' 웡싱레이의 탈리야조 제 몫을 다해내면서 2킬을 추가했다.

17분에 중앙 지역 1차 포탑을 파괴한 'Chawy' 웡싱레이의 탈리야를 끊어낸 RNG는 하단에서 합류 싸움을 벌였고 ahq의 톱 라이너 'Ziv' 첸이의 잭스에게 더블 킬을 허용했지만 'Xiaohu' 리유안하오의 코르키가 트리플 킬을 챙기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큰 교전은 없었지만 1-3-1 스플릿 푸시를 통해 포탑을 압박한 RNG는 32분에 내셔 남작을 아무런 방해 없이 사냥했다. 33분에 'Ziv' 첸이의 잭스가 중단 1차 포탑을 두드리는 것을 확인한 RNG는 하단으로 밀고 들어갔고 'Mlxg' 리우시유의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로 탈리야를 끌어왔고 에이스로 이어가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