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스] MVP, 마치 꺾고 국제대회 첫 승 신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0716005855837_20170707160633dgame_1.jpg&nmt=27)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마치 e스포츠
MVP가 마치 e스포츠를 제압하며 1일차 OMG에게 당한 패배를 만회했다.
MVP는 7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스 2017 LCK-LPL-LMS 지역 풀리그 2일차 경기에서 대만의 마치 e스포츠를 제압하면서 국제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MVP는 시작과 동시에 상대의 하단 정글로 침투했고, 역으로 포위를 당하면서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렉사이와 원거리 딜러 '마하' 오현식의 칼리스타가 잡히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MVP는 침착하게 킬을 만회했다. 5분경 김규석의 렉사이가 중단으로 개입했고,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오리아나와 함께 상대 미드 라이너 'Apex' 시에치아웨이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낸 것. MVP는 2분 뒤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킬을 내면서 무섭게 마치를 추격했다.
마치는 8분경 상단에서 4인 협공으로 MVP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잭스를 잡아냈지만 10분에 벌어진 하단 교전에서 'Dee' 첸춘티의 트리스타나와 'Dreamer' 쳉치엔헝의 카르마가 잡혔고, 하단 포탑까지 먼저 내주면서 MVP에 역전을 허용했다. MVP는 화염의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전세를 완벽히 뒤집은 모습.
19분에 바람의 드래곤을 처치한 MVP는 강건모의 잭스를 앞세워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면서 마치가 라인을 밀지 못하게 만들었다. 22분에는 기습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뒤늦게 마치에게 발각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MVP는 25분에 두 번째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이와 동시에 강건모의 잭스가 '3z' 첸한의 자르반 4세를 상대로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오히려 솔로킬만 내주고 말았다.
끈질기게 상대의 빈틈을 노리던 MVP는 28분에 하단과 상단 2차 포탑을 연달아 무너뜨렸고, 곧바로 바론으로 향했다. 이를 막기 위해 마치가 바론 쪽으로 진입하면서 교전이 벌어졌고, 자리를 완벽하게 잡은 MVP가 일방적으로 4킬을 가져가면서 바론 버프까지 얻어 격차를 크게 벌렸다.
MVP는 바론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큰 이득은 취하지 못했지만 중단 2차 포탑 파괴와 바람의 드래곤을 추가로 처치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으로 만들었다.
MVP는 37분 중단 교전서 완벽히 적중한 오리아나의 충격파 덕에 대승을 거뒀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대로 적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