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스] SK텔레콤, 24분 만에 WE 완파…한국 1위 확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0721355051212_20170707213700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월드 엘리트
SK텔레콤 T1이 월드 엘리트를 제압하고 한국에 여섯 번째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한국은 그룹 스테이지서 1위를 확정지었다.
SK텔레콤 T1은 7일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LCK-LPL-LMS 지역 풀리그 2일차 경기에서 월드 엘리트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SK텔레콤은 5분경 정글러인 '블랭크' 강선구의 리 신이 중단으로 파고들어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와 함께 'xiye' 수한웨이의 갈리오를 제압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WE는 10분에 상단 포탑 다이블르 시도했고, '후니' 허승훈의 카밀을 잡아내며 포탑 파괴까지 먼저 성공시키면서 이득을 취했다. SK텔레콤은 뒤늦게 카시오페아가 상단에 합류해 갈리오를 제압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12분에는 하단에서 2대2 교전이 벌어졌고, 허승훈의 카밀이 합류하며 WE 서포터 '제로' 윤경섭의 브라움을 제압했다. 여유가 생긴 SK텔레콤은 대지의 드래곤까지 처치하며 추가 득점했다.
14분경 하단에서 다시 한 번 교전이 벌어졌고, 후퇴하던 SK텔레콤이 강선구의 리 신 활약에 힘입어 'Condi' 시앙렌지에의 렝가를 제압했다. SK텔레콤은 곧바로 역공을 가했고,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미스틱' 진성준의 루시안과 수한웨이의 갈리오를 연달아 처치했다.
WE는 16분 하단 합류전을 통해 루시안으로 '울프' 이재완의 라칸을 제압하며 하단 1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19분 중단 교전에서는 SK텔레콤이 렝가를 먼저 제압하며 유리한 위치에 섰고, 끈질긴 추격을 통해 브라움과 루시안까지 잡아낸 뒤 중단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SK텔레콤은 화염의 드래곤까지 처치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22분에 기습적으로 바론을 처치한 SK텔레콤은 상대 정글로 침투해 '957' 커창유의 럼블과 윤경섭의 브라움을 처치했고, 중단으로 이동해서는 갈리오마저 제압했다.
상단 억제기를 여유롭게 터뜨린 SK텔레콤은 24분 팀 교전에서 '뱅' 배준식 칼리스타의 트리플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적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녹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