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는 지역 연고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에 참가할 7개 리더와 팀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에는 서울 지역 기반의 팀도 출범하는데 카밤(Kabam)사의 공동 설립자 케빈 추(Kevin Chou)가 소유주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Bobby Kotick, Activision Blizzard CEO)는 "오버워치는 이미 전세계 3천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즐기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는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들을 기념하고 실력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며, 팬들에게는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오버워치 리그 설립의 여정에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 업계를 이끌어 온 선두 주자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오버워치는 밝은 미래를 위해 싸우는 세계 각 곳의 영웅들에 대한 게임이다. 오버워치 리그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전세계 영웅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버워치 리그는 팬들을 위한 것으로, 게임 팬은 물론 e스포츠 팬, 나아가 전통 스포츠 팬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기고 따를 수 있게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는 이 세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프로 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파트너들이 주요 도시들을 대표해 오버워치 리그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스털링 에쿼티즈(Sterling Equities)의 벤처 캐피털 펀드인 스털링.VC의 공동 설립자 겸 파트너 제프 윌폰(Jeff Wilpon, co-founder and partner at Sterling.VC)은 "새로 출범하는 오버워치 리그 원년 멤버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기술과 스포츠, 미디어가 융합하는 무대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도약대다. 뛰어난 프로 스포츠 팀들과 오버워치 리그의 동반자가 되어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수백만의 팬들과 함께 할 것이며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서 뉴욕이 빛나게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모털즈의 CEO 노아 윈스턴(Immortals CEO Noah Whinston)은 "우리는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계획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부터 리그의 출범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e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본 리그의 원년 멤버에 속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파트너인 AEG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 e스포츠 사업자로서 챔피언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전통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미스핏츠 게이밍의 CEO 겸 공동 설립자 벤 스푼트(Misfits Gaming CEO and Co-Founder Ben Spoont)는 "미스핏츠 게이밍이 위대한 도시 마이애미와 올랜도를 대표해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하게 되어 가슴이 뛴다. 지역 연고제 방식의 리그에 합류하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는데, 우리의 파트너인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와 함께 우리 팬들에게 이제부터 놀라운 일들을 선보일 생각에 설렌다. 이번 결정은 팀들 뿐 아니라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 말했다.
앤디 밀러 NRG e스포츠 회장 및 설립자(Andy Miller, Chairman and Founder of NRG Esports)는 "샌프란시스코 및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대표해 오버워치 리그 출범에 함께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 오버워치의 잠재성에 확신을 갖고 출시 초부터 NRG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오버워치 팀 육성에 힘써왔고, 이제는 샌프란시스코권(Bay Area)을 대표할 연고팀을 하루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