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 갤럭시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은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걱정이 많았을 것이다. SKT와 우리 팀 또한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이기는 쪽이 분위기 반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데 큰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2연속 카밀-피오라 대결 구도가 나온 것에 대해 이성진은 "(카밀을 선택한 것에 대해) 누가 나와도 플레이에 따라 내가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었다. '후니' 허승훈 선수가 피오라를 잘하긴 하지만 한타적인 부분에서 카밀이 무조건 좋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진은 "아직 강한 팀들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다 이길 것이라 확신은 못할 것 같다"며 "아직은 메타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메타에 따라갈 수 있게 챔프폭 및 실력 상승을 위해 많이 연습할 것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영상인터뷰] '큐베' 이성진 "카밀 선택? 누가 나와도 자신 있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1402142365084_20170714022007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