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엄티' 엄성현 "전승해서 포스트시즌 진출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1818475297929_20170718185819dgame_1.jpg&nmt=27)
진에어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7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
진에어는 이날 넥슨 아레나에서 첫 승을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엄성현은 "넥슨 아레나에 징크스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며 "강팀을 잡으면서 기세를 회복했으니 연승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킹티 모드'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경기였지만 엄성현은 "2세트 때 잘린 상황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0데스를 했으면 더블 MVP를 받았을 것"이라고 웃어 넘겼다.
물론 2세트 MVP로 선정된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에 대해 "원래부터 라인전을 잘 하는 선수라 믿고 있다"며 "오늘 포텐을 터뜨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1세트 엘리스로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 1위를 기록한 엄성현은 2세트 리 신으로 크게 활약했다. 엄성현은 "리 신에 대한 자신감은 최상"이라며 "모든 챔피언을 리 신으로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SK텔레콤이라는 거물을 잡으며 연패를 벗어난 진에어. 엄성현은 "전승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겠다"는 시즌 목표를 밝혔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