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큐베' 이성진 "삼성, 롱주, kt의 차이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2021570815838_20170720221635dgame_1.jpg&nmt=27)
삼성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7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굳건히했다.
삼성 갤럭시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은 "최근 1, 2, 3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승점이 중요하다"며 "2대0으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이성진과의 일문일답.
Q 승리한 소감은.
A 최근에 1, 2, 3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한 경기, 한 경기 승점이 중요한데 2대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
Q 일방적인 경기 치고는 킬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운영의 색깔을 잡은 것 같은데, 어떻게 연습하고 있나.
A 메타에 따라서 픽밴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리고 각 챔피언에 맞춘 운영과 플레이스타일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Q 1세트 클레드를 사용했다.
A 클레드를 가져오기 좋은 상황이라 선택했다. 그런데 딱히 활약하진 못한 것 같다.
Q 2세트 때는 1차 포탑을 먼저 내주는 등 라인전 단계에서 고생했다. 동료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나.
Q 삼성의 인원 배치가 상당히 훌륭하다. 빈 라인이 생겼을 때 어떻게 콜을 나누나.
A 빈 라인이 생기면 라이너들이 맵을 본 다음에 '여기에 가야겠다'고 콜을 한다. 그러면 팀 전체적으로 각자 '그럼 내가 여기에 가고, 저기에 가겠다'고 말한다. 라이너들끼리 콜을 주고 받으면서 인원 배치를 하는 편이다.
Q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의 색깔이 다양하다. 삼성이 갖고 있는 색깔은 어떤 것 같나.
A 롱주 게이밍이 교전 지향이라면 우리는 운영 지향적인 스타일인 것 같다. 우리의 스타일은 실수없이 해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kt 롤스터는 우리와 비슷한 것 같다. 서로 시야 중심으로 운영을 펼치는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다.
Q 곧바로 토요일에 MVP랑 경기를 한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나.
A 하루 정도 시간이 있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다만 패치가 바뀌어서 메타가 바뀔텐데 적응하는 것이 조금 걱정된다.
Q 신 챔피언 '케인'이 적용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나.
Q 남은 경기의 목표는 어떤가.
A 전승해서 1위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남은 팀중엔 롱주와 kt가 가장 까다로울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2라운드 경기가 많이 남았는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승점 하나 하나가 중요한 시기다보니 남은 경기 모두 2대0으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