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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4강 구도 재편하나

아프리카, 4강 구도 재편하나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머 스플릿 내내 유지되어 온 상위권 4강 구도를 무너뜨릴 기회를 맞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8승5패, 세트 득실 +6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아프리카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위인 SK텔레콤 T1을 5위로 끌어 내리면서 4위 자리를 차지한다.
이는 서머 스플릿에서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스프링에서 보여진 것처럼 SK텔레콤과 kt, 삼성은 3강으로 꼽혔고 롱주가 신구의 조화를 이루면서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서머에서는 4강이 형성됐다.

4강끼리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이고 그 아래 순위 팀들에게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4강 가운데 SK텔레콤이 4연패를 당하면서 균열이 생겼고 그 자리를 아프리카 프릭스가 노리고 있는 양상이다.

아프리카는 3연승을 달리면서 4강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전까지 매주 배정된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거두면서 5할에 수렴됐던 아프리카는 6주차에서 락스 타이거즈와 SK텔레콤 T1을 격파한 데 이어 7주차에서 bbq 올리버스까지 연파하면서 4위인 SK텔레콤을 바짝 추격했다.

문제는 아프리카가 유독 kt에게는 약하다는 점이다. 최연성 감독을 포함한 현재 선수단 구성으로 kt를 상대한 세 번의 맞대결에서 아프리카는 모두 1대2로 패했다. 2월2일 열린 첫 만남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 반격했던 아프리카는 3세트에서 무너졌고 3월30일 대결에서는 1세트를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또 다시 졌다. 서머 1라운드에서는 1세트에서 13대0으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지만 kt의 난전에 휘둘리면서 또 2, 3세트를 패하면서 역전패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프리카가 1대2로 패했던 kt를 잡아내면서 4강에 편입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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