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은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삼성 갤럭시에) 상대 전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확실히 뒤집고 싶었다. 상위 라운드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좀 더 집중했고, 연습한 대로 거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 실수 나온 부분들을 보완해서 kt전을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위기를 겪던 SK텔레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피즈와 '뱅' 배준식의 칼리스타의 활약 속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배준식은 "당시 '룰러'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강력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강력한 타릭 궁극기를 사용하려고 했고, 무적 시간인 상태에서 제가 파고들어서 상대 오리아나와 트리스타나에 딜을 넣어줄테니 두 챔피언에 집중하자고 콜을 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 저희가 후반에는 좀 더 하기 쉬웠던 조합이었던 것 같고, 상대가 대처를 못했다기보다는 챔피언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준식은 2세트 서포터 '울프' 이재완의 타릭 선택에 대해 "준비한 픽이었다. 대회에 나오지 않아도 모든 챔피언들을 해보고 있다. 챔피언 상성도 충분히 알아보고 있고, 그에 맞게 뽑다 보니까 여러 경기에서 나오더라도 안 나올 때가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히려 상위 라운드에 딱 나와서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인터뷰]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과의 호흡을 말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1602022525452_20170816021418dgame_1.jpg&nmt=27)
또한 배준식은 영혼의 봇듀오 '울프' 이재완과의 호흡에 대해 "아무래도 많이 하다 보니 호흡이 맞는 것도 있지만, 오히려 바텀 라인전을 할 때는 콜이 많지 않다. 원래 죽이 척척 맞았는데 어느 정도 게임을 하다 보니까 안맞는 부분이 생기면 미리 말하고 한다기보다 딱딱 맞게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기존에 상대해보지 않았던 조합을 상대할 때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대회 중에는 디테일하게 콜을 나누기 힘들다. 다른 선수들도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저희 이야기가 겹치게 되면 팀적으로 콜이 안 맞을 수도 있다. 이야기를 해서라도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알아서 맞추는 것 같다. 모든 봇듀오들이 그럴 것 같다"고 전했다.
배준식은 kt전을 앞두고 "'데프트' 김혁규와 친하지만 경기는 경기여서 서로 열심히 준비한 팀이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kt 선수들끼리 굉장히 친하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 혁규와 내가 실수하지 않고, 윗라인에서 승패가 갈려서 게임이 판가름 났으면 좋겠다. 그래야 서로 고통을 안 받지 않을까 싶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준식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요즘 날씨가 서늘해진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비가 많이 왔더라. 와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열심히 할 테니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경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인터뷰]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과의 호흡을 말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1602022525452_20170816021418dgame_2.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