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PO] SKT '울프' 이재완 "결승은 즐기고 보상받는 무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1922235714742_20170819223443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은 결승전 자체에 대해 부담을 갖기 보다는 과정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와일드 카드전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올라가는 대기록을 세운 이재완은 "kt와의 1, 2세트에서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3세트부터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리버스 스윕으로 이어졌다"라면서 "결승전에서는 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재완과의 일문일답.
A 이번 경기에 타이틀이 많이 걸려 있었다. 롤드컵 직행, 롤챔스 결승 등의 타이틀이 걸려 있었는데 모두 다 가져와서 마음이 놓인다. 1, 2세트에서 크게 패하고 나서 이상했지만 3세트부터는 진짜 안 질 것 같았다.
Q 3세트에서 투입된 '블랭크' 강선구 덕분인가.
A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1, 2세트를 내내 경기하는 것이 이상했다. 분명히 상대보다 잘하는 것 같은데 판단이 이상하게 꼬였다. 3세트부터 뒤집어 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우리 쪽으로 서서히 기울더라.
Q 지고 나서 김정균 코치의 피드백은 어땠나.
A 경기에 대한 피드백이 핵심이었다. 다른 주문보다는 져도 되니까 스크림 하듯이 하라고 조언하셨다. 3세트를 앞둔 상황에서도 "숙소 가서 선발전 준비하면 되니까 져도 된다"라고 이야기하시더라.
Q 라칸, 블리츠 크랭크 등으로 변수를 만드는 플레이가 멋졌다. 숨겨온 카드였나.
Q 블리츠 크랭크도 엄청나게 잘했다.
A 스크림에서 간간이 연습했다. 쓸만한 상황이 맞아 떨어졌다.
Q 3, 5세트에서 kt가 시비르를 골랐다. 상대하기 어땠나.
A 정말 편했다. 시비르에게는 라칸이 압박을 거의 받지 않는다. 아직 시비르는 사용하기에 좋은 챔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롱주와의 결승전에서 '고릴라' 강범현과 상대한다.
A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이야기하는 상대다. 서로 잘 알기에 기본기 싸움이 될 것 같다.
Q 강범현이 최근에 럭스를 자주 보여주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A 럭스는 잔나나 룰루에 대해 쓰는 것이 정석이다. 솔로 랭크 등에서 럭스 서포터를 많이 상대해봤는데 그 때마다 럭스가 좋은 픽인지는 모른 것 같다. 그래도 강범현 선수가 쓰면 다르니까 화제가 됐을테니 주의하겠다.
Q 솔로 랭크에서 챌린저 15위까지 올라갔다고 들었다. 어떤 자극이 있었나.
A 서머 스플릿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2015년 MSI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김정균 코치님과 내기를 했는데 나는 챌린저 1위, 코치님은 다이아1까지 누가 먼저 올리나로 내기를 했다. 꼭 이겨야 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와일드 카드전부터 어렵게 올라왔는데 남은 것은 결승밖에 없다. 우리 팀은 결승전에 대해 즐기고 보상 받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