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서머 스플릿에서 1위는 SK텔레콤 T1이었다.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부진했지만 포스트 시즌을 통해 우승까지 달성한 SK텔레콤은 서머를 17승1패, 94%라는 놀라운 승률로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 직행했다.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에서 KOO 타이거즈를 꺾고 결승에 올라왔지만 SK텔레콤은 가볍게 3대0으로 제압하고 여름 시즌 정상에 올랐다.
지난 두 번의 서머 포스트 시즌 우승팀은 정규 시즌 1위였지만 2017 시즌에는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정규 시즌 1위는 14승4패의 롱주 게이밍이지만 올라온 상대의 기세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13승5패로 정규 시즌 4위에 그쳤던 SK텔레콤은 와일드 카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꺾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서머 시즌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삼성 갤럭시를 3대0으로 완파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kt 롤스터에게 0대2로 뒤처져 있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숙어 가운데 '어우슼(어차피 우승은 SK텔레콤)'이라는 말이 지켜질지, 서머 정규 시즌 1위가 우승컵을 가져가는 패턴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