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롱주, '칸'의 제이스 앞세워 SKT 초토화! 첫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2621230997423_20170826214942dgame_2.jpg&nmt=27)
▶롱주 게이밍 3대1 SK텔레콤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2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3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4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롱주 게이밍이 화끈한 공격을 통해 SK텔레콤을 무너뜨리고 서머 정상에 올랐다.
롱주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결승 4세트에서 '칸' 김동하의 제이스를 앞세워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30분 만에 승리했다.
롱주는 3세트에 당했던 정글러 굶기기 작전을 거꾸로 쓰면서 앞서 나갔다. '커즈'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가서 칼날부리 대부분을 잡아냈고 레벨 우위를 앞세워 상단으로 3명이 올라가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1분 뒤에 다시 한 번 상단으로 3명이 올라간 롱주는 '후니' 허승훈의 초가스를 잡아내면서 두 번째 킬을 냈고 포탑의 체력도 거의 빼놓았다. 7분에 상단으로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올라간 롱주는 김동하의 제이스와 함께 허승훈의 초가스를 또 다시 잡아냈다.
5명이 하단으로 내려간 롱주 게이밍은 SK텔레콤의 하단 듀오를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고 4,000 골드 차이로 달아났다.
상단과 중단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린 롱주는 SK텔레콤의 반격을 강범현의 쓰레쉬가 던진 랜턴을 통해 회피했고 역습을 통해 강선구의 마오카이를 제거했다.
20분에 하단 지역에서 허승훈의 초가스가 김동하의 제이스에게 잡혔지만 이상혁의 코르키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킬을 낸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롱주에게 내준 뒤 벌어진 전투에서 이상혁의 코르키가 곽보성의 탈리야를 잡아냈다.
바론 버프를 달고 1-4 스플릿을 시도한 롱주는 하단에서 김동하의 제이스가 3인 협공을 받으면서도 살아 남았고 한 발 늦게 도착한 동료들이 3명을 잡아내면서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깼고 쌍둥이 포탑도 모두 깼다.
정비를 마친 뒤 정면 돌파를 시도한 롱주는 넥서스만 남은 SK텔레콤의 기지를 초토화시키면서 정상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