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 MVP 나르 집요하게 괴롭히며 승리…2대0 리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2818203444740_2017082818235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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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2-0 MVP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아프리카 프릭스가 MVP 나르의 성장을 방해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2세트에서도 MVP에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시작과 동시에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협곡의 전령 둥지 근처에서 상단으로 향하던 MVP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나르를 '마린' 장경환의 마오카이, '스피릿' 이다윤의 자르반 4세, '쿠로' 이서행의 코르키가 포위해 손쉽게 킬을 따낸 것. 아프리카는 1분 뒤에도 상단에서 마오카이와 자르반 4세가 협공을 펼쳐 나르를 제압해 킬을 추가했다.
MVP는 6분에 중단 포탑 쪽으로 무리하게 들어왔던 자르반 4세를 '이안' 안준형의 갈리오가 잡아내면서 첫 킬을 기록했다. MVP는 8분에 중단에서 갈리오와 '비욘드' 김규석의 세주아니가 협공을 펼쳐 이서행의 코르키를 잡아내 또 다시 킬을 만회했다.
MVP는 9분경 벌어진 하단 2대2 교전서도 아프리카 서포터 '투신' 박종익의 라칸을 잡아내면서 킬을 추가했고, 아프리카는 12분에 중단서 마오카이-자르반 4세 조합으로 나르를 잡아내며 균형을 유지했다.
13분에는 중단에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고, 아프리카가 '맥스' 정종빈의 쓰레쉬와 '비욘드' 김규석의 세주아니, 나르를 연달아 잡아낸 뒤 하단 1차 포탑까지 파괴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죽기만 하던 MVP의 나르는 15분이 돼서야 상단에서 세주아니와 함께 장경환의 마오카이를 제압해 킬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18분경 중단에서 '마하' 오현식의 트리스타나를 끊어내며 MVP의 추격을 방해하는 모습.
아프리카는 21분에 하단에서 코르키로 나르를 처치했고, 23분에는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MVP는 포탑을 내줬지만 중단서 코르키 제압에 성공했고, 이 기회를 노려 바론 처치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교전서 아프리카에 에이스를 내주는 바람에 바론 효과는 전혀 보지 못한 채 오히려 손해만 입었다.
아프리카는 26분 상단 교전서 마오카이의 단단함을 앞세워 또 다시 일방적 이득을 취했고, 하단에 홀로 진입한 이서행의 코르키가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아프리카는 그대로 적진에 난입했고, 여유롭게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